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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병원, 코로나19 감염예방 위해 대인소독기 설치

고려대 실험실 바이러스 사멸 테스트 통과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3:51]

한사랑병원, 코로나19 감염예방 위해 대인소독기 설치

고려대 실험실 바이러스 사멸 테스트 통과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0/04/08 [13:51]

 

▲ 한사랑병원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병원 내에 코로나19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 

 

한사랑병원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병원 내에 코로나19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병원 출입인의 신체 및 의복에 묻은 병원균을 80℃ 공기에 노출시켜 소독하는 고온․건식 대인소독기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해 햇볕을 싫어하고 열에 약해 26~27℃만 되어도 죽는다고 밝혔다.


이에 한사랑병원에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생물학적안전 3등급의 고려대학교 메디컬센터 실험실에서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테스트와 INFLUENZAA바이러스에 대한 사멸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또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전천후 소독이 가능하며, 에어로졸(독성이 있는 약물) 분무, 자외선 노출에 대한 부작용도 없어 사용자의 저항 및 불편을 최소화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예방은 물론 고온 건조에 약한 병원체(바이러스,세균)의 효과적인 사멸과 비노출 부위인 귀, 비강, 구강 등 인체에 소독하기 힘든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소독이 가능하여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이용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사랑병원은 대인소독기 설치에 앞서 2월부터 후문 및 지하 출입구를 폐쇄하고 정문 운영을 통해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면서,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병원 이용을 하는데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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