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완 시인 2011년 한국문학예술 신인상 등단 솟대문학 신인상 등단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 운영위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리담시 회원 시가흐르는서울 임원 2012년 전국장애인문학제 최우수상 수상 시집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외 다수
때 없이 부는 바람에 무슨 미련 있을까 해도 난 바람 한 점에도 목마르다 잠시 나를 돌아보란 음성도 있고 천천히 걷는 사람들의 노래도 들린다 물에 가까운 음성이 귓전을 때린다 사람과 바람 사이엔 그리움이 있다 애타도록 말하고 싶은 수필이 길가에서 떠돌고 하던 일도 멈추고 바람과 함께 숨을 쉬고 있는 그리움들이 눈망울을 굴리는구나 스쳐가는 그리움에 가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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