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초등학교(교장 장순애)는 화랑도서관 내에서 실시 해오던 책사랑꿈키움회의 책 읽어주기 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11월 12일에 『책사랑꿈키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독서 행사를 운영하였다.
책사랑꿈키움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원격 수업 및 미등교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SNS 및 네이버 BAND를 통해 고민해 왔다. 10여년이 넘게 이어온 책 읽어주기 행사는 거리 두기와 비대면 활동이라는 상황을 반영하여 유튜브 채널로 운영하기로 했다. 처음엔 동영상 찍는 법도, 편집하는 법도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으나, 여러 시행착오 끝에 도서관 홍보 영상, 책 읽어주기 영상, 신간 도서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동영상 시청 이벤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책사랑꿈키움회 양해정 대표는 “학생들을 학교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날까지 책 읽어주기, 인형극, 그림자극처럼 기존에 해왔던 독서 행사를 온라인으로 구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순애 화랑초 교장은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하여 독서 행사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독서 생활을 지원하여 언택트 시대의 독서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