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가리웠습니다
침묵하지 못하고 함부로 한 말 부끄러워 마스크로 입을 가리웠습니다
감사 없이 살아 온 낯 뜨거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거짓과 때로 위선으로 알아볼 수 없는 두 개의 얼굴이 돼버린 모습 마스크로 가리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말하지 않고 듣지 않고 보지 않는 것 이것은 그나마 코로나시대의 영성입니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