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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월 소묘

안산신문 | 기사입력 2020/12/16 [09:12]

<시> 4월 소묘

안산신문 | 입력 : 2020/12/16 [09:12]

 

  ▲ 김선필/시인

 

호: 동호(東湖)

교수, 칼럼니스트.

서울대 대학원 미래융합과정수료

미국 이스턴프라임대학 인문학 명예박사

문학예술 신인 작가상 등단(시부문)

2016(부산), 2018(양산),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수상. 시 낭송가(공인인증)

현재 신안산대학교 인문교양대학 주임교수, (사)가교문인학교 지도교수

시집: 1집 “그 많은 세월속에”, 2집 “네방울이 하나되어” 출간

칼럼집: “바람은 불어도”, “갇혀진 진실”, “이것이 인성이다(공저)” 출간 

 

4월 마지막 날

세월이란 놈

또 저렇게 가고

 

베란다 꽃들

환한미소

나를 반기는데

 

내 마음

왜 이리도 더디든가

 

창가에

그리움 한조각

아련한데

내가슴 적셔주지 못하네

 

2564년 전

고타마 싣다르타

자비

만상으로 내린 날

 

미풍 스치며

속삭이고

새들 노랫소리 청아한

4월 마지막 하루

 

이제 새 희망의 바램으로

푸르른 5월

맞이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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