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안산문화원,개정된 전철역명과 관련된 지명유래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1/01/26 [12:12]

안산문화원,개정된 전철역명과 관련된 지명유래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1/01/26 [12:12]

 

  ▲ 능길마을(1980년)


개정된 전철역명과 관련된 지명유래

 

 

수도권 전철 4호선 능길역(구·신길온천역)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는 세자빈이었을 때 단종을 낳고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는데. 묘를 안산군 와리면 와리산(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능안)에 쓴 후 능의 이름을 ‘소릉(昭陵)’이라 하였다.

 

 

단종 즉위 2년인 1454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3일간 단종임금은 어머니의 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안산에 행차하였다.

 

단종임금이 소릉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마을이 적길리(赤吉里)였는데 단종 임금의 능행차 이후에 능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하여 그때부터 마을 이름을 ‘능길’이라고 불렀다.

 

 

현덕왕후 능 소릉은 세조가 임금이 된 후 파헤쳐 천장(遷葬) 되었다가 중종 임금 때 복권되어 동구릉에 있는 현릉의 문종 임금 옆에 안장되었다.

 

 

신길동은 1914년 신각리(新角里)의 ‘신’자와 적길리의 ‘길’자를 따서 신길리(동)이라고 하였다.

 

 

서해선 시우역(구·원곡역)

 

 

조선시대에 안산군 와리면 시우리라고 칭했던 마을이다. 모심을 때가 되면 언제나 때 맞춰 비가 내린다고 하여 때 ‘時’자에 비 ‘雨’자를 썼다.

 

때문에 해마다 풍년이 드는 풍족한 마을이었으며 원주민들은 시우골을 ‘시꿀’이라고 불렀다.

 

1909년에 여섯칸짜리 마을 예배당 지었을 만큼 기독교기 일찍 전래된 마을이기도 했다.

 

1978년 공단조성으로 마을 전체가 이주하였는데 당시 가구수가 65호나 되던 큰 마을이었다.

 

 

원시동은 1914년 원하리(元下里)의 ‘원’자와 시우리의 ‘시’자를 따서 원시리(동)이라고 하였다)

 

 

[자료제공 안산문화원(원장 이한진)]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