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염병 할...
지랄 발병하는 엔터-키!
꺼억~
딴에는 유행에 민감하다고 떠벌리는
컴퓨터 LED 화면 시중을 들다가 그만 취하고 말았다
이 밤 잠 못 이루는 기억은 유행으로 퇴화되고
깊어가는 어둠의 혁명으로 지친 두 눈 초점은,
그 누구의 야심찬 합성인가!
에취~
거기 누구 없시유?
다 말라빠진 마우스는 꼬질 꼬질
퇴화된 꼬리를 흔들며 계속 음흉한 추파를 던지는데...
로그-인!, 로그-인!
알 수 없는 난수표를 난발하며 부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개만도 못한 수작들 보라지요?
결국,
내가 나를 부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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