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중심상업지구 구 기아자동차 부지에 신축되 올 1월부터 입주에 들어간 안산 리베로오피스텔이 건축 허가 시 시에 냈던 도면에 비해 5호 많은 세대수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안산 리베로오피스텔은 지상 5층부터 18층까지 거주가 가능한 구조이며, 건축허가를 낸 안산시와 홍보물에는 총 389세대로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층부터 17층까지 각 층마다 29실, 18층은 17실로 이뤄져 있어 총 394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구조다.
문제가 되는 층은 5층으로, 시에 문의한 결과 24실로 설계되어 있음에도 실제로는 29실로 나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도면과 다른 구조임에도 준공검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시는 “준공검사는 개별 건축사에 위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도면과 실제 현장이 다르다면 명백히 문제가 되기에 경위를 파악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태호 기자 kazxc4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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