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구 구봉길 201-10에 위치한 세종상가 재개발조합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상가1동 형제횟집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김태창 세종상가 번영회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대부북동 구봉도에 위치한 세종상가가 재개발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세종상가 번영회 김태창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세종상가 재개발조합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상가1동 형제횟집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김태창 세종상가 번영회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당초에는 1동상가 앞 마당에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오전까지 비가 내려 날씨가 차갑고 미세먼지까지 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장소를 옮겨 형제횟집에서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추진위 구성회의에는 전체 회원 39명 중 위임회원을 포함해 과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진위원 구성은 전적으로 위원장에게 일임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세종상가 재개발을 위해서는 앞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 일들이 남아있지만 추진위가 조합원과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재개발을 하게 될 경우 6층으로 하되 재건축과 리모델링 후 박물관 등으로 상가를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지만 1순위는 재개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데 회원들과 의견의 일치를 봤다.

개발 조건은 구분소유자 현 지분대로 분양하는 조건이 원칙이며 분양방법은 현재 3층인데 6층으로 하게 되는 점을 감안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추가분담금 없는 조건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설계역시 주민들이 원하는 방안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앞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구분소유자별 조합비는 우선 1인당 10만원으로 하기로 하고 입금은 세종상가 번영회 통장에 하되 나중에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통장을 만들어 그대로 이체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상가 재개발조합추진위원 구성은 조만간 세종상가 번영회 임원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이태호 기자 kazxc4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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