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문가 컬럼> 음쓰신잡 6

음식물쓰레기연구에 대한 신종 잡학

노영훈 | 기사입력 2021/08/18 [20:58]

<전문가 컬럼> 음쓰신잡 6

음식물쓰레기연구에 대한 신종 잡학

노영훈 | 입력 : 2021/08/18 [20:58]

 

 

  ▲ 주)이앤 대표 노영훈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연구를 하다보면 주변에서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질문의 예를 들어본다.

불법아니냐? 기계가 제대로 작동이 되냐? 조달청에는 등록이 된것이냐? 4~5년 전에는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본 사람이 많다. 냄새가 많이 나지않느냐? 이것 외 에도 많은 질문이 있으나 몇 가지로 요약해 봤다.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기게에 대한 불신이 많았다는 것이다. 현제 선호되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의 종류는 크게 네가지로 분류된다. 습식분쇄방식(디스포져), 단순건조방식, 분쇄건조방식, 마생물 건조방식 이다. 이 방식들이 인허가를 받게 되었을 경우 정상적인 제품들로 판매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제품들로 합법적으로 등록이 가능하고 판매를 할 수 있는 제품인데 무엇 때문에 의문투성이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이부분을 이렇게 이해하게 되었다. AS에 대한 책임여부. 유지보수에 대한 불신이 첫째다. 음식물 처리기 관련 현행법은 4~5년전과 또 다르다. 음식물 처리기는 법의 기준에 맞춰서 제작이 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4~5년 전의 제품이 법이 바뀐 지금까지 유통이 되고 있느냐 라는 점과 법이 정한 기준을 제대로 시행하고 설치되어 있는냐 에 대한 부분이다. 홈쇼핑을 켜보자. 올해부터 부쩍 음식물 처리기 광고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스타들을 모델로 두고 이미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4~5년 전과는 다른 기능. 즉 새로운 기능. 자신있는 성능을 갖춘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의구심 가득한 질문들은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일까?? 아니면 그런 질문들은 오해일뿐 근거가 없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질문일까?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홀은 감소되고 있지만 배달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여기에 있다. 어디에서 음식을 먹든, 음식물쓰레기는 나온다는 점. 가정이든 업소든 음식물쓰레기는 나온다.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판단이 소비자들과 개인만으로 국한 지어 생각할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된다. 안산시민이 버리고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을까? 개발되어 지고있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에서 오는 막장 드라마 같은 구전(口傳)동화가 되지않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지자체의 솔선수범이 절실할 때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