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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컬럼-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 양대 선거는 꼭 기억하자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8:18]

데스크컬럼-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 양대 선거는 꼭 기억하자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01/05 [18:18]

 

  ▲ 편집국장 김태창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3년 차를 접어드는 시점에서 국내외 경제·산업 구조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지난 2년 간 대면서비스 산업의 궤멸적 타격과 비대면 시장의 급격한 팽창을 겪은 세계경제는 롤러코스터 위에 앉아 있다.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팬데믹 대응에 따른 인플레이션(경기과열)을 해결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은 곧 국가의 경제위기에 앞서 경기도의 위기, 안산의 위기일 수도 있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라는 대형 선거가 두 개나 있는 해다.

 

각 후보들은 당선을 위해 공약을 남발할 것이고 타고 온 배는 육지에 도착하면 과감하게 버릴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고 얼마나 지킬 것인가는 온전히 유권자가 판단해야 할 몫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거는 대통령 선거 못지않게 안산시장 선거다.

 

다만 어느 당에서 대통령을 당선시키느냐에 따라 안산시장도 그 당의 영향을 받을 것이 확실한만큼 대통령 선거를 나 몰라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시장에 도전해서 당선되려면 내가 속해 있는 당의 대선후보를 지원하고 당선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 올해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은 대통령을 배출하는 당에서 후보를 내는 당이 유리하고 그 당에서 내는 후보가 안산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분위기로는 경기도의원 8명도 당연히 그동안 선례대로 대통령을 배출한 당의 후보가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높다.

 

안산시의회는 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 두 군데에서 어느 당이 2명의 당선자를 내는가 하고 비례의원 3명 중 어느 당에서 2명의 당선자를 내느냐에 따라 시의회 과반을 차지하는 당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올해 선거는 21명의 시의원 중 12대 9의 구도로 형성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는 해다.

 

나머지 선거구는 현재 분위기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명씩 나눠가질 가능성이 높다.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고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2동에서 3명의 시의원을 배출한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2명을 선출하는 지역구에서도 2명 모두를 당선시키는 지역구가 나오는 기염을 토하는 선거였다.

 

하지만 올해 선거에서는 다시 그런 호사다마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일관된 관전평이다.

 

정의당이나 국민의당의 대선후보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지방선거때까기 그 영향이 계속되지 않는 한 안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당선지지도를 넘어 제 3당의 시의원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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