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본오동 다세대주택서 불...4층서 뛰어내린 남성 슴져

2층서 시작된 불에 4층 부부 뛰어내려...아내는 중상
감식결과 방화 의심...2층 거주 용의자 특정 추적 중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9:43]

본오동 다세대주택서 불...4층서 뛰어내린 남성 슴져

2층서 시작된 불에 4층 부부 뛰어내려...아내는 중상
감식결과 방화 의심...2층 거주 용의자 특정 추적 중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2/01/05 [19:43]

 

  ▲ 상록구 본오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사진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록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9분 쯤 상록구 본오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큰 불이 났으며,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탈출 경로를 찾지 못해 아래로 뛰어내려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었다.

 

이 건물에 살던 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5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발생한 화재가 해당 건물 2층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의 고의적인 방화로 의심된다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에도 건물 복도의 불을 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서 사라진 점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호 기자 kazxc4151@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