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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시인, 6번째 photo에세이집 발간

‘풍경, 그 사이사이에 꽃 핀다’
그림 같은 이미지가 마음을 이끄는 책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1:18]

김효경 시인, 6번째 photo에세이집 발간

‘풍경, 그 사이사이에 꽃 핀다’
그림 같은 이미지가 마음을 이끄는 책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01/13 [11:18]

 

  

▲ 김효경 시인, 6번째 photo에세이집 발간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김효경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풍경, 그 사이사이에 꽃핀다’가 도서출판 몽트에서 발간됐다. 이번 시집은 photo에세이 집으로 오랜만에 맞이하는 신선한 시화집이다. 작가가 발로 뛰며 찍은 사진과 가슴으로 쓴 시가 담겨있다.

  

시인의 눈에 포착된 풍경은 꽃이 피어나고 아름다움이 넘실거린다. 그의 시는 따뜻하고 다정다감하다. 단순한 대상으로서의 풍경이 아닌 그 사이에서 꽃을 피우는 작가만의 미학적 세계를 구축했다. 詩의 온기 가득한 시화집을 보면 시인과 풍경이 하나 되어 그 속에서 발화하고 꽃 피우는 접점을 느끼게 된다.

  

저자 김효경 시인은 사진작가도 겸하고 있다. 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이기에 photo에세이집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림 같은 이미지들은 시와 어우러져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98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전)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있다.

  

시집으로는 『바람의 약속』,『햇빛 모자이크』,『타클라마칸의 바람개비』 ,『사랑을 인화하다』,『길들이 아득해 보일 때』가 있고 그 외 다수의 공저시집과 작품집이 있다.

  

수상은 △경기도문학상 △성호문학상 △국토해양 환경미술대전 특선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수상내역을 자랑한다.

  

전시 경력으로는 △서울국제공예․아트페어전 (2016년) △수원국제 사진축제 (2016) △Photo art nouveau (2016년부터~3회) △아름다운 대한민국 캄보디아 국제사진전 (2019년) △안산국제포토 페스티벌 (2019년) 등 외에도 다수의 전시경험이 많다.

  

 전 시인시각 발행인 한상열 시인은 김효경 시인의 6번 째 시화집 ‘풍경, 그 사이사이에 꽃핀다’ 서평에서 “김효경 시인은 하늘의 빈터를 응시하며 마음자락에서 흙을 만지작거리고, 바람을 만지작거리고, 상처 난 날개를 만지작거리며 논다. 거기에는 꿈을 품고 달려가는 뭉게구름 한 점도 있고 흙을 바짓가랑이에 묻힌 채 흐르는 커피향의 휴식도 있다.”고 설명하고 “시인의 시 세계는 언제나 따뜻한 시선이 흐르고 혼자서 바람 속을 걷던 노을의 긴 그림자도 흐르고 불모지에서 꽃무늬를 새긴 삶이 존재하고 세상의 여린 것들이 점철돼 시가 되고 밥이 되고 있다. 이게 김효경 시인의 시다. 김효경 시인은 끝임 없이 웅얼거리며 희망을 노래하며 짙은 안개 속에서도 통증을 가라앉히는 언어를 건네며 삶의 이면을 통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효경 시인의 ‘풍경, 그 사이사이에 꽃핀다’ 시화집은 시와 사진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는 photo에세이집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이 되고 있다.

 

주요 목차는 △시인의 말 △제 1부 꽃들의 위로 △제 2부 Photo 에세이 △작품해설 순으로 돼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

  

 

-현충사에 내린 봄 햇살

 

봄 햇살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 사당

기와지붕 위로 가만히 내려앉았습니다

 

겨우내 냉기를 품었던 목련꽃 봉우리도

가만가만 품을 열고

부서졌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아슴아슴 읽습니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하늘과 땅 사이에 모든 꽃잎들 흩어져도

당신과 내가 딛고 선 땅엔 올해도 여지없이

목련꽃 피었습니다

 

 

-봄볕과 어머니

 

감자꽃 옹알이하는 밭두렁

햇순 어루만지던 어머니 목소리

 

아가,

봄이 왔는디,

잘 살고 있다냐

 

못난 자식 대신

어머니 곁을 지켜주는

봄 햇살 눈망울

시리게 고맙다

 

김효경 시인은 전체 50여 편의 시와 이미지 50편을 넣어 photo에세이집의 일부를 게재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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