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본오중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풍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건물 내로 학부모들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의 마지막 회포를 풀고 나온 졸업생들을 학부모들이 운동장에서 맞이하고 있다. 학교를 배경으로 마지막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채롭다.
얼굴엔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인생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 한,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의 얼굴에서 감출 수 없는 설레임이 느껴진다.
이태호 기자 kazxc4151@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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