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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인까지 전과기록, 기성정치인과 무엇이 다른가

젊은 정치는 더 깨끗하고 더 참신해야 한다 ‘지적’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20:12]

청년정치인까지 전과기록, 기성정치인과 무엇이 다른가

젊은 정치는 더 깨끗하고 더 참신해야 한다 ‘지적’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04/28 [20:12]

 

 ▲ 사진은 현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원총회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공직후보자로 나선 지방의원 예비후보 중에 이해할 수 없는 전과기록이 있어 유권자들의 세심한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과 안산시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중에는 도박, 강도상해, 공동상해, 사문서위조,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전과기록을 가진 후보가 있다.

 

특히 이들 중 30대 청년몫의 예비후보로 나선 공직후보자 중에는 20대 초반시절 도박과 공동상해 전과를 가지고 있는 후보가 있어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안산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A후보자의 경우, 현재 30대지만 이미 20대 초반 공동상해로 벌금 500만원의 전과가 있고 불과 5년 전에도 도박전과로 벌금 100만원이 있다.

 

역시 30대인 B후보자의 경우는 20대 초반 공동상해로 벌금 100만원의 전과가 있고, 20대 후반에는 음주운전 전력까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C후보자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D후보자는 강도상해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의 전과가 있다.

 

경기도의원에 도전하는 E후보자는 사문서위조로 벌금 300만원이다.

 

이들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정치초년생으로 깨끗한 청년정치인을 표방하고 공직후보자에 뛰어든 30대 예비정치인이 벌써부터 전과기록에 휘말리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정치인이 20대 시절 도박전과 등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도전하고 있다는 데서 기성 정치인과 다를 게 뭐가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공직후보자가 되는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해도 더 깨끗하고 참신한 젊은 정치인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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