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어는 세찬 강물을 거슬러 올라
둥지를 튼다
어미 새는 위험에 날지 않아
어린 둥지를 안고 있다
문어는 굶주림을 잊고 몸을 내어주며
알을 품는다
그리고
전설 같은 역사가 있다
노예가 죽어 죽어서 주인을 만들었다는
역사가 세상에 빛나고 있다
세상은 어둠 속에 빛이 있다
저항하지 않는 성공은 없다
2.
삶은 싸움의 경연장이다
나태와 쾌락과 싸워 이겨야 하고
진실과 거짓의 춤판에 뛰어들어야 하고
위선에 저항해야 하는
사람의 깃발 아래 싸우는 경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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