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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국악 뮤지컬 ‘백령왕’ 공연 성황리 마쳐.>

-이날 공연을 본 동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국악 뮤지컬에 쉽게 접근할 기회가없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우리 국악이 참 매력적이다는 것을 알았다. -

장민호 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5:30]

문화/<국악 뮤지컬 ‘백령왕’ 공연 성황리 마쳐.>

-이날 공연을 본 동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국악 뮤지컬에 쉽게 접근할 기회가없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우리 국악이 참 매력적이다는 것을 알았다. -

장민호 기자 | 입력 : 2016/10/21 [15:30]

 

▲  문화/<국악 뮤지컬 ‘백령왕’ 공연 성황리 마쳐.>   © 안산저널
▲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국악 뮤지컬 ‘백령왕(예술감독 마성혁)’    ©안산저널

 

21일 안산시 동산 노인복지관서판소리, 타악기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 진수 선사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국악 뮤지컬 ‘백령왕(예술감독 마성혁)’ 공연이

지난 10월 21일(금)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동산 노인복지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국악 뮤지컬 ‘백령왕’은 대한민국 최북단 섬 백령도의 설화를 토대로 하고 있다.

설화에 따르면 백령왕은 꽃씨를 심으러 내려온 ‘선화’ 선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백령왕은 신들의 나라 마 장군과 결투까지 벌이면서 사랑을 얻으려 하지만 ‘선화’

선녀는 끝내 떠나버린다.

 

백령왕은 선녀를 기다리다 지쳐 숨을 거두고 하얀 새떼들이 백령왕의 시신을 덮어 큰

섬이 만들어졌는데 그때부터 흰 백(白), 깃털 령(翎)의 ‘백령도’라 불리게

되었단다.

 

한 남성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노래와 함께 난타, 사물놀이, 판소리, 코미디,

국악 반주에 맞춘 화려한 타악기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사하였다.

 

이날 공연을 본 동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국악 뮤지컬에 쉽게 접근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우리 국악이 참 매력적이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들 위해 이런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공연을 한 이들이나

공연을 본 관객들 얼굴에선 모두 행복함이 엿보인다.


공연의 총 예술감독인 마성혁 단장은 “출연진과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연주를 통해 앞으로

예술 공연의 향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농산어촌, 임대주택,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 문화시설과 공연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

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했으며 블레싱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했다.

 

장민호 기자 asjn31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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