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ANSANJ(특집관) 기고문/주택화재 예방은 우리 스스로

-얼마 전 제주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당시 거실에 놓인 가스난로에서 발생한 불이 참사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장민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14:22]

ANSANJ(특집관) 기고문/주택화재 예방은 우리 스스로

-얼마 전 제주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당시 거실에 놓인 가스난로에서 발생한 불이 참사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장민호 기자 | 입력 : 2017/12/16 [14:22]

 

▲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주혁     © 안산저널


얼마 전 제주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로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 당시 거실에 놓인 가스난로에서 발생한 불이 참사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겨울철 한파에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약 24%, 화재사망자의 약 6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택화재는 그 어떤 화재보다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주택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 가스, 담뱃불, 불장난 등으로 부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화재예방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난로 및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이 잦으므로 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로 근처에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놓지 않고 전기매트는 열의 축적이 높은 라텍스 침구류와 사용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노후된 전열기구는 되도록 사용을 금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여려 개의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가스기구 사용 시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중간 밸브를 잠가 가스차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집집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필요하다. 이미 의무화 되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설치가 미비한 곳이 많다.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1대와 맞먹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화재는 남일이 아니다
. 내 소중한 가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주택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가정 내 소화기 비치 및 방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재의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자.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주혁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NSANJ(특집관) 기고문/주택화재 예방은 우리 스스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