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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컬럼- 올 지방선거 대부도가 가른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1:21]

데스크컬럼- 올 지방선거 대부도가 가른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01/13 [11:21]

 

 

▲ 김태창 편집국장     

 

안산의 보물섬으로 불리고 있는 대부도는 먼 미래의 이야기로 현재는 외로운 섬이라는게 중론이다.

 

처음 1994년도 옹진군 대부면에서 안산시 대부동으로 편입했던 시절에는 참으로 대부동의 발전계획을 듣고 주민들이 꿈에 벅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도는 보존이라는 이름하에 발전이 더뎠고 급기야는 주민들이 “왜 안산으로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차라리 화성이나 시흥이 갔으면 더 낳지 않았겠느냐”는 볼멘소리까지 쏟아내고 있다.

 

사실 안산은 발전이 더디면서 인구가 줄어들었고 화성이나 시흥은 각종 개발붐과 함께 인구증가가 급격히 이뤄졌다.

 

모든 것은 그 지역 인구증감이 발전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다.

 

발전이 있는 곳에 인구가 모이는 것이고 발전이 없거나 퇴보하는 곳에는 인구가 줄 수 밖에 없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안산시가 대부동을 놓고 옹진군 영흥면 보다고 못한 대부동이라는 비아냥이 계속되자 급기야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행정명칭을 변경하고 각종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지만 힘에 부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서 대부동 같은 특별한 경우가 없어 유일하게 대부동만 적용 받을 수 있는 법개정을 하려고 하니 참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1994년 옹진군 대부면에서 안산시 대부동으로 편입될때 인구는 5,656명이었다.

 

현재는 외국인 포함 9,186명(2021년 11월말 기준)이다. 28년이 지났지만 겨우 인구는 3,530명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대부도 주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게 숫자로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과감하게 대부도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고, 다가오는 안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단원구, 대부동이 거의 비슷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상록구와 단원구 인구가 30만 명대인 것에 착안한 국민의힘 국석훈 전 안산시의회의장이 대부동을 ‘대부구’로 만들어 안산시가 3개구를 갖는 100만도시 안산특례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던졌다.

 

일단 대부도 개발을 선점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선거에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1995년부터 일곱 번 시장이 바뀌었지만 대부도는 아직도 그대로라는 말이 자주 회자된다.

 

이제 안산시의 마지막 보루는 대부도가 걸머지고 있다.

 

대부도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개발하느냐에 따라 안산의 미래는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석훈 전 의장의 공약처럼 대부도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방조제 도로를 확장하면 자동적으로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는 늘어난다. 인구가 늘어나면 안산의 위상이 달라지고 교통, 환경, 교육, 주거 등 삶의 질도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불붙은 대부도 발전공약 그 시작이 소중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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